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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깽이육아일기

초간단 두돌아기간식 고구마 맛탕 만들기

토깽이 어린이집 보내기전까지는
집에서 수제간식 많이 만들고는 했는데
어린이집 보내고나서부터는
약간 포기상태가 되었다ㅋㅋ

토깽이도 아프고
부모님이 농사지으신
고구마도 좀 있어서
간만에 고구마 맛탕을
만들어 보기로 했다.
초간단하게

고구마 껍질 까는 것만
아니면 진짜 일도 아닌 요리

초간단 두돌아기간식 고구마 맛탕

작은 고구마 3개
설탕 3스푼
기름 여유있게



토깽이 한 입 크기로
고구마 깍뚝 썰기


나름 건강을 생각한
몸에 흡수를 줄인 자일로스 설탕 3스푼
사실 더 넣어야 하는데
두돌 아기 토깽이가
먹을거니까 최대한 적게.



비닐 안에 넣어서
쉐킷쉐킷


기름은 종이컵 한 컵 정도 부었다.
이 또한 고구마가 담길 만큼
부어주는게 이상적이지만
토깽이는 소중하니까.


중불에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
약불로 줄이고 계속 쒜킷쒜킷.
눌러붙지 않게 쒜킷쒜킷.


점점 노릇노릇해지는
고구마들

최대한 노릇해보이게 뽀샵한 몸이라고


ㄸ손표 두돌아기간식
고구마 맛탕 완성이오!

한 입 맛보니
설탕을 적게 넣어도
고구마의 단 맛이 있어
과하게 달지 않고

기름이 적어서
바삭함은 없지만 고구마의
퍼석함은 잡아주었다.
한 마디로 달달촉촉.

토깽아.
비주얼 하나 빼고는
다 똑같단다~
맛나게 먹어다오.


내가 요리를 못하는 이유


이 엄마 또 뭘 만들어 온거야
불안해.


눈 감고 딱 한 개만 먹어줄까.


감격쓰
토깽아 고맙다.